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기로 했던 대선후보들의 내일 '2차 TV토론'이 진통 끝에 오는 금요일로 연기됐습니다.
토론 협상 과정에서 주관 방송사 선정과 일정을 놓고 이견이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협상에 참가했던 국민의힘 관계자가 주관 방송사의 편향성을 문제 삼으면서, 해당 방송사 측이 공식 항의하는 일이 빚어졌고요.
토론 연기는 이른바 폭탄주 논란으로도 번졌습니다.
국민의힘 측이 협상에서 윤 후보의 건강 문제도 토론 연기 이유로 꼽았는데, 정작 토론 연기를 요청한 날, 윤 후보가 기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여러 잔 마셨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벌어진 겁니다.
이에 민주당은 "자기 건강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게 아닌지, 건강이 핑계에 불과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는데요.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 후보가 건강 문제를 거론하면서 협상판을 깼습니다. 토론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단 얘기 같은데, 실제 윤석열 후보는 바로 그 시각에 제주도에서 선거운동 왕성히 하고 있었고, 심지어 선거운동 끝나고 기자들과 함께 폭탄주까지 마셨다 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건강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건 아닌지, 또 건강은 핑계 불과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건강이 아니라 컨디션 문제를 들었던 것이 건강으로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성일종 /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정확하게 건강이 아니라 지방 일정 소화해야 되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이런 것도 해소해야 챙겨서 해야지 너무 빡빡하게 할 순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측면에서 얘기한 게 건강으로 와전된 것 같습니다."]
지난 1차 토론의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던진 RE100 질문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진 건데요.
라디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RE100을 모르는 것은 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본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일부 기업의 캠페인에 불과한 것이라며, 아프리카 잠비아 수도는 아느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들어보시죠.
[성일종 /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 (중략)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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